신입으로 외국계 가는 최고의 방법? (4) - ABB 코리아(ABB Korea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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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B 코리아(ABB Korea)

 

말도 많고 탈도 많은 ABB 코리아도 graduate program을 운영한다. 단 그 횡령사건의 여파가 graduate program 에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. ABB는 글로벌 본사 단위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 2년 과정인 Global Trainee Program(이하 GTP) 과 엔지니어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 6개월 과정인 Trainee Program for Graduate Engineers(이하 TPGE) 로 나뉜다. 이 중 GTP 과정이 현재 중지 되었다.

 

*횡령사건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 기엄탐방란의 ABB코리아 란을 참조

 

 

 

 

GTP 과정은 6개월은 한국에서, 이후 6개월은 스위스 취리히 ABB 본사에서, 나머지 1년은 제 3국 해외법인에서 보내는 총 2년짜리 프로그램인데 현재 마지막 채용이 이루어진 것이 15년 하반기이다. 횡령사건의 여파로 인한 비용절감 차원에서인지 현재 이 프로그램은 더 이상 신규 공고가 나오지 않은채 4년차가 되었고 향후에도 운영은 불투명해 보인다.

 

상기 공고는 정보시스템 직무 채용 연계를 위해 전공자를 정보시스템 유관 전공자로 한정하고 있으나 아래와 같이 그 이외에도 다양한 경영관리 직군들이 본 프로그램으로 운용 된다.

 

 

 

비록 현재로써는 당분간 ABB 코리아 내의 조직이슈로 인해 운영되지 않는 듯 하나, 몇년 뒤 조직이 다시 안정화 되면 프로그램이 재기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.

 

현재는 TPGE 프로그램만 운용중인데 마지막 채용공고는 아래와 같이 2018년 하반기(10월)에 있었다.

 

상대적으로 GTP에 비해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6개월 내외로 짧은 기간 이지만, 이 말은 바꿔 말하면 그만큼 해당 프로그램 채용 주기가 짧아 지원하기에 용이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. 모든 것은 상대적이니 그만큼 구직자 입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이공계(기계,전자,전기) 관련 전공자들 중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은 참고 하도록 하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