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계라고 다 같은 외국계가 아니다 외국계 투자 자본에 의해 설립된 회사라 할지라도 그 목적에 따라 법인의 유형과 그에 따른 특징은 크게 갈린다. "그냥 일만 할 수 있으면 되었지 굳이 법인 유형까지 감안해야 하나요?"라고 물을 수도 있겠으나, 같은 직무라도 법인의 형태에 따라 업무의 난이도와 성격은 하늘과 땅 차이다.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커리어 빌드를 쌓아 나가는 중요 포인트가 바로 이 법인의 유형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겠다. 그렇다면 외국계 회사는 어떤 유형으로 나눌 수 있을까? 크게 법인의 설립 목적 및 투자 형태에 따라 그 모습은 6가지로 나뉜다. 따로 사전적으로 규정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외국계 회사 생활을 겪으며 느낀 경험에 기초하여 구분한 것이고 어휘의 선택은 국내 대기업에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