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국계 회사는 다 법인 아닌가요? 사실 일반 상식 선에서는 회사=법인이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 성립한다.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회사들, 그것이 내국인이 세운 국내 회사든 외국인이 세운 외국계이든 대다수의 일정 규모를 갖춘 곳은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다. 다만 역시 예외적인 경우 외국계 투자기업은 타 국가에 진출할 시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지점 혹은 연락사무소라는 형태로 진출하기도 한다. 법인? 지점? 연락사무소?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려는 목적과 투자 관점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 지을 수 있다. 각 유형은 '외국인 투자 촉진법'과 '외국환 거래법'에 나누어 규정되어 있는데, 전자의 경우는 말 그대로 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, 따라서 법인의 경..